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나카 고이치 (문단 편집) == 여담 == * 다나카가 [[노벨상]]을 받게 된 배경에는 학계의 힘싸움이 있었다는 주장이 있다. 노벨상은 규정상 최대 3명까지만 공동 수상이 가능하고, 당시 노벨화학상 절반을 고분자 질량분석법에 수여하기로 하면서 다나카 고이치와 존 펜[* 전자스프레이 이온화법으로 노벨상 수상]을 각각 1/4 수상자로 결정했다. 다나카가 수상한 레이저를 이용한 고분자 이온화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쌓은 미카엘 카라스(Michael Karas)와 프란츠 힐렌캄프(Franz Hillenkamp)를 수상에서 제외하는 바람에 유럽계와 비유럽계 사이의 알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[[음모론]]이 나돌았던 것.[[http://www.busan.com/view/busan/view.php?code=20021209000159|참고 기사]][* 카라스와 힐렌캄프의 방식이 훨씬 [[감도]]가 좋고, 현재 학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긴 하다.][* 프란츠 힐렌캄프가 말년에 응한 인터뷰(2010년[[https://www.medizin.uni-muenster.de/fakultaet/news/biophysik-professor-franz-hillenkamp.html|#]], 2012년[[https://digital.sciencehistory.org/works/h128nf59j#tab=ohDownloads|#]])를 보면, 그는 MALDI가 상을 받을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기에 노벨상을 받지 못한 것 자체는 크게 아쉽지는 않지만, MALDI에 상을 주기로 결정했으면서 관련된 연구자 중 자신들이 아니라 다나카를 수상자로 결정한 노벨 위원회의 결정은 여전히 납득가지 않는다고 밝힌다. 당시 많은 서구권 학자들이 카라스와 힐렌캄프가 아니라 다나카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불만을 갖고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. 단 힐렌캄프는 자신이 노벨상을 받지 못한 것이 다나카의 잘못은 아니며, 다나카는 대단히 겸손한 사람이고 우리는 동료 연구자로서 서로를 존중한다고 언급하는 등 생전에 다나카 고이치 개인에 대한 악감정은 없었던 듯하다.] 하지만, 이는 '''최초 발견'''을 중요하게 여기는 [[노벨상]]의 특성이 잘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. 원래 노벨상은 중대한 과학적인 개념 또는 탐구 방법을 [[최초]]로 생각해내거나 만들어낸 사람에게 수여되는 것이다.[* 다나카가 발견한 최초의 방식은 요즘에는 쓰이지도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, 원래 과학기술이란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아무리 참신한 최신 기술이라도 나온 지 한 수십~백 년 정도 지나면 구닥다리가 되어버리는 게 당연하다. 생각해보라, 요샌 아무도 [[1906년]]의 [[노벨 화학상]] 수상자인 [[앙리 무아상]]이 하던 방법대로 [[플루오린]]을 정제하지 않으며, [[1903년]] 수상자인 [[피에르 퀴리]] - [[마리 퀴리]] 부부가 하던 방법대로 [[라듐]]을 분리하지 않는다. --[[피치블렌드]] 10톤정도 다뤄보실??--] * 수상 당시 밝혀진 바에 따르면, 수상 계기가 된 연구는 일본 내에서만 [[일본어]]로 발표하고 [[영어]]로는 발표하지 않았다.[* 다나카 본인이 자신의 발견을 유용하긴 하지만 그리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여겨진다. 게다가 [[노벨상]]은 대체로 충분한 검증을 위해 세월을 두고 상을 주는 경향이 있기에, 수상 계기가 된 연구를 신경쓰지 않고 지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.] 이 연구는 1985년 '레이저 이온화 질량분석계용 시료 작성 방법'으로 특허가 신청되었는데, 상술한 힐렌캄프와 카라스가 논문 작성 도중 이 연구를 인용했다고 기재하면서 알려졌다고 한다. [[일본어]]로 작성된 [[특허]] 출원을 어떻게 서양 학자들이 인용했는가 의아할 수 있는데, 이는 특허 출원 이후 1987년에 일본 질량분석학회에 보고되어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기 때문이다.[* 즉, 해당 연구는 중간에 과학자와 학회를 거쳤기 때문에 노벨상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이다. 최초임을 검증할 수 있는 공신력있는 학회와 학자가 있었기에 최초임을 인정받고 노벨상을 탄 것.] 실제 [[논문]]에도 출처가 이쪽으로 되어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